공지사항

일단 써본다고?

련잉엥용 2024. 2. 5. 14:46

읽기에 앞서, 나의 동기를 먼저 설명하자면...

https://ryeonisowhere.tistory.com/entry/1-%EC%99%84%EB%B2%BD%EC%9D%84-%EB%B6%80%EC%88%A0-%EA%B2%B0%EC%8B%AC

 

#01 완벽을 부술 결심

장르: 수필. 자전적. 시놉시스: 주컨하를 통해 작문 실력을 재활하려는 이유를 담백한 문체로 작성한다. 기획 의도: 첫 주컨하 글이므로, 창작 글보다는 가벼운 시작으로 나의 생각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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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해보자면, 나는 창작을 언제나 무거운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시작도, 공개도 어려워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야 그것이 창작자로서 나의 성장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므로 이것을 탈피하려는 차원에서 꾸준히 블로그 글을 쓰기로 했다. 사실, 두어 달이 지난 지금 보면 위 글도 무거워보인다.

나의 완벽함만을 기록한다고 해서 내가 완벽해지는 건 아니니까 일단 쓰레기 같은 글이라도 써보려 한다. 내 생각도 주저리주저리 적어본다. 적다보면 정리가 될테니까. 뒤 돌아보지 않고 적는 글에 익숙해지려 한다. 그러다보면 주저리 쓴다고 해도 정돈된 글을 쓸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아직 부끄러워하는 버릇이 남아있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이게 내 블로그야~ 라며 홍보하고 다니지는 않더라도 전체 공개는 철칙처럼 해두려 한다. 물론 지극히 사적인 얘기나, 공개하기 어려운 공적 얘기는 비밀 글로 쓸 수도 있지만... 아무튼.

일주일에 한번은 이곳에 글을 적어보려 한다. 시험 기간, 마감 기간 이런 것도 무관하게, 분량이 터무니없이 짧든 길든 어떻든 상관 없이... 습관을 기르는 연습을 해보려 한다. 사실 작년(2023/11)에 시작하려 했으나 그 때도 시험과 마감을 핑계로 오지 않았던게 벌써 올해 2월이다. 이젠 정말 시작할 때가 됐다. 그래서 공지사항으로 적어본다. 정말로 정신 차려야 한다!

그러므로! 부끄러워하지 말고 일단 써본다.

 


 

아래는 간략한 카테고리 설명.

 

[일지] 게임 제작의 발자국

인디 게임 개발, 개인 작업, 프리랜서 작업 등 실질적인 게임 개발에 참여했을 때 이에 대해 적어보는 공간. 전체 공개가 가능한 내용에 한하여 나의 성장과 소감, 잊지 않기 위한 기록 등을 적어보려 한다.

 

[공부] 성장을 위한 여정

좋은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로 거듭나기 위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공간. 도서나 강연을 정리하고, 이에 대해 리뷰해보며 그 중 나의 성장으로 이끈 감명 깊은 내용 또한 함께 기록한다.

 

[습작] 매주 컨셉 하나

현실적으로 매일매일 다른 마감이 닥쳐오기 때문에 매주...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일주일 단위로 짧은 단편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해보는 공간. 추후에 수정을 수백 수천 차례 더 하더라도 삭제하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이 목표.

 

[분석] 덕질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

인상 싶었던 캐릭터나 스토리 등 장르/매체 무관 콘텐츠에 대해 왜 나나 대중이 이것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이것을 나의 작품들에 적용할지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을 담아 써보는 공간. 콘텐츠DB의 기록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