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게이트3 2

[게임] 발더스게이트3: 시나리오의 XXXXX은 누구일까

스포일러 주의.발더스게이트3의 어두운 충동 버전 개인플 엔딩을 봤다.모든 여정을 끝마치며 느낀 점은... 이런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개발사에서 얼마나 많은 회의와 검토, 수정과 퇴고가 필요했을지 감탄만 나온다는 것.게임 시나리오 계에서는 거의 차력쇼 수준의 방대한 양과 정교함을 갖추었는데, 이런 시나리오를 갖출 수 있게 한 디렉터가 누구일지 궁금해하며 간단한 후기를 작성해본다. 새벽 7시까지 게임 플레이를 마치고 마침내 엔딩 크레딧이 올라올 때 나는 거의 2-30분 간을 더 소요해서 이 게임의 제작진을 꼼꼼히 살펴봤다.가장 궁금했던 것은 시나리오 쪽 담당자가 몇이나 되느냐 하는 것. 대략 3~40명의 스크립팅 파트와 2~30명의 라이팅 파트로 나뉜 시나리오 사람들을 합치면 이 게임의 스토리를 위해 50명..

[캐릭터] <발더스게이트3> 아스타리온 - 묘하게 중독적인 데에는 이유가 있다

현재 발더스게이트3를 160시간 가량 플레이한 상태이다.이 정도면 나름 솔플로도, 멀티플로도 꽤 많이 진행한 편이다. 지금은 할 일이 너무 많이져서 두 플레이 모두 3막 종지부를 앞에 두고 진행을 거의 못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그동안 플레이를 진행하며 발더스게이트3 안의 캐릭터들에게 정도 정대로 많이 들었고, 어느 정도 스토리를 파악한 상태이다. 결말만 앞둔 상태이다. 언제 플레이하지... 진짜 플레이하고 싶다... 흑흑 아래 내용엔 아마 발3 스포일러가 다수 들어있을테니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은 돌아가자.  0. 아스타리온이 누군데? 발3을 플레이하면서 가장 재미있게 느껴졌던 오리진 캐릭터는 다름 아닌 아스타리온이다.오리진 캐릭터를 비롯해 어두운 충동의 서사, 다른 조연 캐릭터들의 이야기도 전부 재미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