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캐릭터 2

[캐릭터] 서브컬쳐 게임 내 조력자 캐릭터를 알아보자: <원신>+<명조>+<리버스: 1999> 위주

0. 들어가며 게임에서 처음 만나는 캐릭터가 그렇게 중요할까?서브컬쳐 게임에서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캐릭터, 혹은 캐릭터 무리는 유저가 게임에서 느끼는 감정을 결정하기 때문에 코어 팬층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게임 내에서 자주 활용되는 편이며, 심지어는 게임의 간판 캐릭터 격으로 쓰이기도 한다.이 캐릭터들은 게임의 초반부에서 유저를 이끌며 세계관을 안내하고, 앞으로의 할 일을 알려주며 유저를 응원하는 역할을 필연적으로 맡게 되기 때문에 시나리오 기획자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경우도 많다. 유저가 쉽게 게임의 스토리를 수용하도록 하는 첫 인상이기 때문에 치밀한 설계가 필요하다.실제로 내가 플레이한 세 개의 게임, 원신, 명조, 그리고 리버스:1999 모두 게임에서의 첫번째..

[캐릭터] <발더스게이트3> 아스타리온 - 묘하게 중독적인 데에는 이유가 있다

현재 발더스게이트3를 160시간 가량 플레이한 상태이다.이 정도면 나름 솔플로도, 멀티플로도 꽤 많이 진행한 편이다. 지금은 할 일이 너무 많이져서 두 플레이 모두 3막 종지부를 앞에 두고 진행을 거의 못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그동안 플레이를 진행하며 발더스게이트3 안의 캐릭터들에게 정도 정대로 많이 들었고, 어느 정도 스토리를 파악한 상태이다. 결말만 앞둔 상태이다. 언제 플레이하지... 진짜 플레이하고 싶다... 흑흑 아래 내용엔 아마 발3 스포일러가 다수 들어있을테니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은 돌아가자.  0. 아스타리온이 누군데? 발3을 플레이하면서 가장 재미있게 느껴졌던 오리진 캐릭터는 다름 아닌 아스타리온이다.오리진 캐릭터를 비롯해 어두운 충동의 서사, 다른 조연 캐릭터들의 이야기도 전부 재미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