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 소모임에서 이벤트를 진행 중이어서 겸사겸사 이렇게 글을 써본다. 작성하다보니 많이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있어서 이 글을 소모임 사람들이 전부 볼 수 있도록 제출할지는 모르겠다. 아마 편집해서 내겠지? (왜냐면 안 궁금한 TMI 천국이라...) 그래도 이렇게 한 해의 회고를 통해 내가 성장한 부분을 되짚을 수 있다는 것은 내게 좋은 습관인 것 같다. 한 줄 요약: 겁나 긴 일기장이다. 별로 읽는 맛은 없으니 돌아가시오. 난 경고했다. 2023년은 성장의 해였던 것 같다. 무엇보다 2022년에 비해 이룩한 정신적인 성장이 나 스스로도 놀라울 정도로 컸다. 내 제1원동력이 바뀌었달까? 내가 평소에 캐릭터를 분석하듯 나를 분석해보자면, 나는 원래 타인의 시선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었다. 내게 있어 제..